‘굿바이 미스터 블랙’ 임세미가 강렬한 임팩트와 함께 돌아왔다.
임세미가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9, 10회에서 시력을 잃은 채 이진욱의 품에 돌아왔다.
??잔뜩 겁에 질린 모습으로 그 동안의 수모를 짐작하게 하며 생동감 있는 열연을 펼친 임세미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차지수(임세미 분)는 극적으로 오빠인 차지원(이진욱 분)과 재회했지만, 눈이 보이지 않는 듯 허공을 바라보며 “나 아무것도 몰라, 선재오빠.. 아무것도 못 들어, 몰라. 잘못했어”라며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민선재(김강우 분)를 향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특히, 눈이 보이지 않는 채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향한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오열하는 지수의 애처로운 모습은 실종된 동안 그녀가 겪었을 갖은 수모를 예감케 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지수가 선재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인 만큼, 그녀가 이후 자신이 가진 키를 어떻게 이용할 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
임세미의 열연을 접한 시청자들은 “임세미, 그 동안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강렬한 등장이었어요!”, “임세미, 소리지르며 오열하는 데 내가 다 눈물이 났다! 대체 지수에게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임세미, 어서 회복해서 이진욱과 남매의 힘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세미의 리얼한 ‘실명 열연’으로 안타까움을 더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