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
프로축구 안현범(22·제주유나이티드)이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5라운드 전 경기를 대상으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안현범이 주간 MVP, 송진형이 위클리 베스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13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제주 이적 후 첫 선발 기회를 잡은 안현범은 전반 5분 송진형의 도움을 받아 프로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19분에는 이근호의 패스를 강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안현범은 "감독님이 선발 기회를 주셔서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 프로 무대에서 첫 골을 기록했는데 주간 MVP까지 선정되면서 더욱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진형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유의 감각적인 패싱력과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에이스의 자격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