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이준, 카리스마와 유연함이 공존하는 '야누스 액션' 화제

입력 2016-04-16 08:11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속 배우 이준의 `야누스 액션`이 화제다.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연기에 도전한 이준은 극중 수석 경찰출신 탐정 `윤산`을 맡아 각종 무술과 단숨에 범인을 제압하는 절도 있는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더해 뱀파이어 각성 시 등장하는 이준의 화려한 와이어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영화 못지 않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준의 액션연기에는 강인함과 유연함이 공존해 팬들로부터 `야누스 액션`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준은 격한 액션 속에서도 무용으로 다져진 유연함과 자연스런 몸짓으로 드라마를 한 편의 무용극처럼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손 끝 하나하나에서 포착되는 이준의 섬세함은 시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동작들과 어우러져 시청자들로부터 `연기 뿐 아니라 몸도 잘 쓰는 배우`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준은 윤산이 지닌 뼈아픈 과거와 의뢰인에 대한 남모를 공감 등을 폭 깊은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매회 이어지는 수준 높은 액션 연기에 이준은 "수 십 번의 합을 요구하는 동작들인 만큼 매번 실제 같은 자연스러움을 연기하고자 고민하게 된다"며 "다양한 액션을 배우며 무술은 오랜 시간 익혀온 무용과 일맥상통한다고 느꼈다. 단 하나의 동작에도 인물의 감정과 이야기를 싣고자 노력 중이다"고 작품 속 액션에 대한 열의를 전했다.

한편, 이준의 반전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빠르게 마니아 층을 형성중인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4회는 오는 17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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