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마그마 발견, 온천수 83도…화산 폭발 가능성은?

입력 2016-04-16 11:27   수정 2016-04-16 11:43

백두산 마그마 발견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백두산 마그마 발견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화산 상태도 재조명되고 있다.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지난해 4월 "백두산 천지 칼데라 외륜산 해발이 서서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중국 지질연구소 활화산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전자 거리측정기(EDM)를 이용해 해발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전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1990년대 섭씨 69도였던 백두산 온천수 온도가 최근에는 최고 83도까지 올라갔으며, 온천에서 채취한 화산가스의 헬륨 농도도 일반적인 대기의 7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화산이 활성화하는 조짐이 뚜렷한 만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학 매체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한과 중국 미국 영국 과학자들이 백두산 근처에서 지진파를 연구한 결과. 과거 화산 폭발의 원인이 되고 2000년대 초반 잦은 지진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마그마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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