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국민은행 스타즈 |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스타즈 여자농구단(구단주: 은행장 윤종규)이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KB스타즈는 18일 "신임감독에 일본 여자농구리그(WJBL) 샹송화장품 안덕수(41)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KB는 조만간 안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KB스타즈의 안덕수 신임감독은 규슈산업대를 졸업하고, 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썬더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한국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일본 샹송화장품의 수석코치에 이르기까지 약 9년간의 지도자 경력을 이어왔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안덕수 신임감독이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한 일본 농구계의 코칭 시스템과 젊은 감각으로 구단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가에서 복귀한 선수단은 18일 신임감독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