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활성화·구조개혁 일관되게 추진"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6-04-18 11:35   수정 2016-04-18 14:06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여당이 참패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20대 국회와 협력해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주 4.13 총선 결과에 대해 내놓은 첫 메시지는 민의를 겸허하게 수용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20대 국회에 대해서는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개혁 과제들은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손 놓고 있다가는 저성장의 소용돌이에 같이 빨려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선거 패배로 노동시장 개편 등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이 지연되거나 좌초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가 재정여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재정 누수와 보조금 개혁 등의 성과를 발판으로 예산사업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총선 과정에서 나온 퍼주기식 포퓰리즘 공약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이 개혁완수 의지를 밝히면서 정부는 19대 국회 마지막 회기에서 노동개혁법과 서비스산업기본법 등을 처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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