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중국 네트워크 통해 제2도약 노린다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4-19 10:48   수정 2016-04-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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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트아이, 화장품·헬스케어 사업 박차
    <앵커>
    코스닥 상장사인 넥스트 아이가 대대적인 사업 설명회를 열고 화장품과 헬스케어 등 본격적인 신사업에 착수 했습니다.
    중국의 자본과 한국의 기술력의 초화를 꾀한다는 전략인데요.
    신용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품 자동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넥스트 아이.

    지난 1998년 9월 설립된 넥스트 아이가 중국 자본을 등에업고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화장품과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 겁니다.

    넥스트 아이는 국내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인수, 협업을 통해 화장품과 헬스케어 나아가 전자상거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진광 넥스트아이 대표
    "현재 넥스트아이의 신규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와 합작에 대해 모두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넥스트아이를 통하는 방식으로 인수와 합작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의 인수와 투자를 통해 제품을 개발.생산한 뒤, 넥스트 아이 최대주주인 유미도 그룹이 보유중인 중국내 판매망을 활용해 신사업을 키워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유미도 그룹은 중국내 4천여 개 에스테틱 체인점을 비롯해 북경 항화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자동검사 장비인 머신비전 사업의 경우 연내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진광 넥스트아이 대표
    "머신비전 사업을 중국으로 진출시켜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2016년 넥스트아이의 중국 자회사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기술력과 중국의 판매망을 바탕으로 머신비전 사업의 확장과 헬스케어 사업 사업 진출을 꾀하는 넥스트아이.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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