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과 성유리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측은 18일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오수연(성유리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무도 없는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강기탄과 오수연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수연의 양팔을 잡은 채 그녀를 지그시 내려다보고 있는 기탄과 그런 기탄을 잠시 바라보다 눈을 감는 수연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하며 두 사람이 입맞춤을 하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기탄은 수연을 보며 정은(이열음 분)을 떠올려왔고 잠든 수연의 얼굴을 만져보는 등 겉으로는 툭툭거렸지만 그녀에게 남다른 감정을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쌓아가고 있었다. 수연 역시 자꾸 부딪히는 기탄에게 퉁명스럽게 굴었지만 자신을 무심히 챙겨주는 기탄에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상황에서 전과는 달리 서로 가까이 붙어있지만 밀어내지 않는 강기탄과 오수연의 모습이 공개되며 두 사람 사이에 이성적인 감정이 시작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몬스터’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 깊게 그려질 강기탄과 오수연의 스토리와 그들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극의 흥미를 돋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월화드라마 ‘몬스터’ 7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변일재(정보석 분)와 도도그룹에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강기탄의 파란만장 인생이 담긴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7회는 18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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