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첫 솔로앨범 발표에 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예성은 19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11년만의 앨범..그저 이순간이 아직 꿈만 같네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예성은 이날 자정을 기해 첫 솔로앨범 `Here I am`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문 열어봐`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예성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 주인공을 직접 열연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선보였다.
이번 예성의 솔로앨범에는 `문 열어봐`는 비롯 총 7곡의 노래가 수록됐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레는 고백을 담은 밝은 미디엄 템포의 댄스 트랙 `어떤 말로도(Confession)` 엑소 찬열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며, 작사에 참여한 `달의 노래 (My Dear)`는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쉬어가라는 메시지를 담아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예성의 다채로운 음악적 감성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운명적인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적 감성의 발라드 곡 ‘벚꽃잎(Spring in me)’은 인디밴드 치즈의 보컬 달총이 듀엣으로 참여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으며, 친구에서 연인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담은 ‘Between’은 청량하고 특색있는 락 기반 사운드의 미디엄 템포곡으로 예성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나간 사랑의 그리운 기억을 담담하게 전달해 예성만의 깊은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팝 발라드 곡 ‘우리(We)’, 시원한 멜로디와 미니멀한 편곡이 허스키한 예성의 보이스와 잘 어우러지는 락 밴드 사운드 기반의 발라드 트랙 ‘메아리(Your echo)’ 등이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성은 오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 ‘뮤직뱅크’,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서 신곡 ’문 열어봐(Here I am)’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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