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美 펀드매니저 … 에너지주 '바닥'에 배팅

입력 2016-04-19 08:23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슈브리핑 0419
김지민 / 외신캐스터
美 펀드매니저 … 에너지주 `바닥`에 배팅

최근 미국의 펀드매니저들은 에너지 관련주가 바닥을 찍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티 로우 프라이스, 피델리티, 아메리칸펀즈 등 자산운용업체들은 정유를 탐사하고 생산하는 기업들의 주식 보유 비중을 늘리면서,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이 종목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2014년 6월 배럴에 115달러선에 거래되던 유가는 올해 1월 배럴에 27달러까지 떨어졌지만 현재까지 낙폭을 50% 이상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코노코필립스의 주식을 매입한 펀드의 수는 전분기대비해서 144% 급증했고, 옥시덴탈페트롤리엄의 주식을 매입한 펀드들은 110% 급증했습니다.

웨스트우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빌 코스텔로는 정유탐사 및 생산 기업들이 유가 하락으로 제일 큰 타격을 받았던 만큼 회복도 가장 빨리, 제일 먼저 하게 될 것이라며 주식 보유비중 확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코스텔로는 마라톤오일과 데본에너지 등 일부 기업들이 자산을 매각하고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부족한 자본을 충당하며 저유가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현재까지 부문별 주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S&P500지수가 1.8% 가량 상승했고 에너지 기업들이 6.3% 오른데 반해 정유탐사와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들의 주가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9% 넘게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에너지 기업들의 순익은 올해 평균 66.5% 가량 감소한 후에 내년에는 2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상 에너지 관련주가 `바닥`이라는 전망과 함께 보유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미국 펀드매니저들에 대한 내용 살펴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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