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서 버스 폭발, 알고보니 테러 공격? "배후세력 책임 물을것"

입력 2016-04-19 08:17  


예루살렘에서 버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버스 폭발 사고가 발생이 최소 21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이 보도했다. 예루살렘에서 버스 폭발 발생하자, 이스라엘 당국과 경찰은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예루살렘 동남부 모셰 바람 도로에서 한 버스가 주행 도중 갑자기 폭발, 화염에 휩싸였다.
이 폭발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2명은 중상이다.
폭발한 버스 주변에 있던 다른 버스 1대와 승용차 1대도 불에 탔다.
신베트와 경찰은 "버스 내부 뒤쪽에서 폭탄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예루살렘에서 오늘 오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며 공격자들과 배후 세력을 찾아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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