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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앞바다에서 희귀 상어 ‘메가마우스’가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호주 야후7뉴스 등 외신은 지난 15일 일본 혼슈 미에현 오와세 항구에서 약 5km 떨어진 해역에서 극희귀종인 메가마우스 상어(Megamouth shark)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메가마우스 상어는 최대길이 5.5m, 무게 1.2톤에 달하는 초대형 상어다.
이번에 일본에서 발견된 메가 마우스는 길이 약 5m, 몸무게 약 1톤으로 죽은 채 발견됐다.
메가 마우스는 1976년 첫 발견된 이후 전 세계를 통틀어 58회밖에 목격되지 않은 희귀한 종인데다 구마모토 강진 바로 다음 날 발견됐기 때문에 또 다른 지진의 전조현상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환태평양 조산대인 ‘불의 고리’를 지역에서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누리꾼은 “더 큰 지진이 올지도 모른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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