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의 척 로빈스 CEO를 오늘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면담하고, 커넥티드 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가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차량 네트워크 기술`은 차량 내부에서 이뤄지는 데이터의 송수신을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정의선 부회장은 "시간과 공간을 물리적으로 연결하고 확장하게 될 미래 커넥티드 카는 지금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한 놀랍고 새로운 생활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품질, 안전, 보안 측면에서도 완벽한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협업은 현대차가 주도하는 미래 커넥티드 카와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조기에 현실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스코 척 로빈스 CEO는 "이번 협업을 통한 기술적 혁신은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파괴, 즉, 디지털화를 통한 파괴적 변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며 "커넥티드 카, 보안 그리고 대용량 커뮤니케이션 전 부문에 걸친 기술에서 앞선 양사의 경쟁력이 업계 선두 플랫폼을 구축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회사는 `차량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협업 외에도 공동으로 커넥티드 카 모의 테스트 프로젝트를 진행, 커넥티드 카 기초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 프로젝트에 국내 스타트업을 참여시킴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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