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호주 대표적인 핀테크 육성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KT 빌딩에서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만남`이란 주제로 제8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핀테크 지원센터와 호주 Stone&Charlk(돌과 분필)간 핀테크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MOU,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간 `문화콘텐츠 분야 금융지원 MOU`가 각각 체결됐습니다.
Stone&Chalk는 호주의 대표적인 핀테크 육성기관으로, 맥쿼리, HSBC 등 호주 대형은행들과 오라클, 인텔 등 ICT 기업이 투자해, 호주 핀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신흥강자로 두각을 나타나게 한 기반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간 핀테크 분야 정보가 교류되고, 핀테크 스타트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해 자유롭게 상대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영국에 이어 이번 호주와의 MOU를 통해 핀테크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가 확장돼 기쁘다"며 "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로 핀테크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은 문화 콘텐츠 가치평가 및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제1호 지원기업으로 ㈜푸토엔터테인먼트(모바일 게임개발사)에 대한 투·융자 지원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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