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10선 강보합…코스닥, 올들어 첫 700선 회복

김보미 기자

입력 2016-04-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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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19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26포인트, 0.11% 오른 2011.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 원, 1395억 원 동반 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528억 원 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77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건설업이 3.24% 오르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이 1% 넘게 올랐습니다.
철강·금속과 통신업은 1%대 낙폭을 기록했고 전기·전자와 음식료품, 화학 등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생명이 2.27% 오른 가운데 현대모비스NAVER, 신한지주가 1% 넘게 상승했습니다.
LG화학은 3.12%, POSCO가 2.83%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현대차, 기아차 등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처음 700선을 넘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6.34포인트, 0.91% 상승한 701.69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5억 원, 413억 원 동반 매수했고 기관이 홀로 539억 원 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가 짙었습니다.
코미팜이 9.35%, 코데즈컴바인이 8.61% 급등했고 메디톡스케어젠이 2% 넘게 올랐습니다.
셀트리온로엔, 컴투스 등은 1%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3원 90전 떨어진 1136원 30전을 기록했습니다.
TRUE코리아프리미어 ETN은 0.25% 하락한 1만16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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