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올리던 女승무원이 머리 건드렸다” 이유로 사무장 폭행한 20대 승객

입력 2016-04-19 17: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2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항공보안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떠날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사무장 B(45)씨의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성 승무원이 승객의 짐을 수하물 칸에 올리던 중 자신의 머리를 건드리자 화가 나 "똑같이 한 대 때려야겠다"고 소란을 피웠다.


이를 목격한 사무장이 A씨에게 다가가 "차라리 나를 때리라"고 말하자 휴대전화를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소동으로 당일 필리핀행 항공기는 1시간 가량 늦게 이륙했다.


경찰 관계자는 19일 "당시 피해자의 머리가 조금 찢어졌다"면서도 "긴급체포할 만한 사안은 아니어서 곧바로 신병을 확보하지 않고 A씨가 귀국한 이후 불러 조사했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