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가 종영 후, `태후` 작가 김원석이 밝힌 종영 소감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태후` 김원석 작가는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2 `태양의 후예`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시즌 2에 대한 생각은 없다"며 "할 이야기는 다 했다. 유시진(송중기 분)은 이제 비상 없는 부대에서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사람들이 김원석 작가가 `태후` 이후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궁금해한다"는 말에 김원석 작가는 "사극을 하고 싶다"면서 "그런데 에로도 해보고 싶다. 언제쯤 한국 드라마계에서 19금 드라마가 나올지 궁금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인기리에 막을 내린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에 펼쳐진 극한의 환경 속에서 젊은 군인들과 의사들이 찾아가는 삶의 가치를 담아낸 드라마다.
`태양의 후예`는 국보급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합류로 시작부터 큰 화제가 됐으며, 그 여세를 몰아 16회 연속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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