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김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코스피는 지수 2,000선을 재돌파한 후 금주 월요일 조정을 보였으나 이후 2,000선 지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이다. 전일 외국인 수급 강도는 감소하였으며 앞으로도 수급의 강도 유지 여부가 관건이 될것이다. 현재 시장 전반적으로 경기민감주가 상승을 지속하면서 시장에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턴어라운드가 경기민감주 업종에 집중되기 때문에 민감주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의 안정이 코스피를 2,000선에, 코스닥은 700선에 안착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코스피가 2,000선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수급이 가장 필요하다. 최근까지 펀드 환매는 기관의 매물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현재 펀드 누적금액 81조 원 부근에서는 환매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지난 주와 달리 금융투자가 순매수로 전환하자 투신은 다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에너지가 폭발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금융투자와 투신의 수급이 동시에 필요하며, 동시 매수가 진행될 시 시장의 탄력성은 매우 높아질 것이며, 코스피 2,000선에 안착할 가능성도 높다. 또한 다음 주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진입하게 되며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해 2분기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어낸다면 코스피 2,000선이 지지받을 수 있는 구간으로 전환될 것이다.
현재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시장흐름이 형성되고 있으니 이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단, 이전에는 경기민감주 업종에서 대장주 중심의 상승흐름이 나타났다면 지난 주부터는 그동안 상승하지 못했던 2등, 3등 종목이 전면에서 두드러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상승한 후 흐름을 형성한 종목 보다는 지금 상승을 시작하는 종목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현재 지수 부담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2,000선 부근에서 단기물량을 축소시키는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관심업종으로는 철강, 화학, 기계, 건설, 조선을 제안하며, 코스피가 2,000선에 안착 후 지지받는 형태가 발생한다면 증권업종에도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테마주 순환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매매에 자신이 있다면 테마주 순환에 대응해도 좋지만, IT 부품주는 실적 및 수주가 긍정적이기 때문에 조정을 이용한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한화케미칼은 몇일 전 장대 양봉을 돌파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접근한다면 문제없을 것이며, 5일선 근처에서 관심가져도 좋다. 최근 천연고무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합성고무 상승 기대감이 있는 금호석유도 5일선 근처를 접근 영역으로 접근해도 괜찮을 것으로 판단되며, 20일선까지 분할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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