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영화 `탐정 홍길동`을 통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고아라는 활빈 재단의 유일한 상속자이자 불법 흥신소 활빈당의 실질적인 보스 `황회장`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서 고아라는 지폐 더미 위에 앉아 있는 모습부터 도도한 표정,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조성희 감독은 "우아하고 귀족적인 이미지의 젊은 배우를 떠올리면서 만든 캐릭터였는데 고아라가 적격이었다"라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고아라를 비롯해 이제훈, 김성균이 출연하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5월 4일 개봉한다.(사진=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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