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천수, “처가 화장실 대신 상가이용” 최강 소심남

입력 2016-04-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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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천수가 알고 보니 최강 소심인임이 드러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소심함에 처가에서 화장실을 가지 못하고 상가 화장실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아~ 머리 아파~’ 특집으로 사고뭉치 4인방 탁재훈-김흥국-이천수-힘찬(B.A.P)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천수는 “내가 지금 대센데 ‘라스’에서 왜 안 부르나 했다”면서 남다른 자화자찬 인사로 포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자신만만함이 가득 담긴 이야기들로 모두를 귀 기울이게 만들며 토크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천수는 스포츠스타에서 방송인으로 거듭난 안정환-서장훈보다 프로그램이 없는 이유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관심을 모았다. 그가 “안정환-서장훈보다 프로그램이 없는 이유는 제대로 된 짝이 없어서다”라고 밝힌 것. 이에 4MC는 이천수에게 어울리는 짝을 추천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천수가 소심함으로 인해 처가에서 화장실도 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싸는 것만 못해요”라며 처가에서 화장실을 제대로 가지 못한다고 밝힌 뒤, “(처가) 앞에 상가를 이용하는데, 이제는 가면 (화장실)키를 그냥 줘요”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스튜디오의 남자들은 처가 화장실 이용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뿐만 아니라 이날 이천수는 소싯적에 클럽을 휩쓸었던 클럽댄스를 춰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클럽하면은 이천수 씨가 엄청 다녔죠~”라는 김국진의 말에 그는 “죄송한데.. 약간 더러울 수 있어요”라더니 가슴을 잔뜩 내밀고 춤을 춰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천수의 소심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에피소드와 경악을 부르는 클럽댄스는 오늘(2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아~ 머리 아파~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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