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화력발전소 근로자, 연탄분쇄기 빨려 들어가 사망 "작업중지"

입력 2016-04-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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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화력발전소에서 근무 중이던 근로자가 기계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3시 55분께 충남 당진시 당진화력발전소 1호기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근로자 A(28)씨가 연탄을 분쇄하는 기계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다.

경찰은 동료 직원이 기계 안에 A씨가 있는 것을 모르고 기계를 작동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현재 공사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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