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청주시 상당구 한 고등학교의 4층 교실 난간에서 이 학교 3학년 A양이 1시간가량 투신 소동을 벌였다.
경찰과 119구조대은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A양은 친구 2명과 구조대원의 설득 끝에 다행히 진정된 상태로 구조됐다.
투신 소동을 벌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A양은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과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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