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el벤처단지 16층 컨퍼런스룸에서 4월 ‘cel even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4월 cel event는 ‘cel event with Startup Alliance’라는 제목으로 전문성과 인지도를 인정받은 스타트업?벤처 육성 전문기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협업하여 cel벤처단지 특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
특히 지난 11일 cel벤처단지에 개관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관광 홍보대사 송중기가 방문해 화제가 된 관광콘텐츠 및 한류 체험관 ‘K-Style Hub’와도 연계된 이번 cel event는 ‘여행이 콘텐츠를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관광분야와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의 만남을 통해 최근 ‘DIY(Do It Yourself) 여행’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관광콘텐츠 산업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현지인이 직접 기획한 맞춤여행 서비스’를 중계 및 제공 플랫폼의 ‘My real trip(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와 애플 앱스토어가 선정한 ‘여행 떠나기 전 반드시 깔아야할 앱 TOP5’에 빛나는 ‘Travalloon(트래벌룬)’의 iPortfolio 김성윤 대표를 초청하여 성공한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의 스토리가 소개된다.
이밖에도 ‘관광콘텐츠의 가치와 미래’에 관한 대담이 진행된다. 대담 패널로 My real trip 이동건 대표, iPortfolio 김성윤 대표 외 도시형 관광콘텐츠 어반플레이의 홍주석 대표, 한국형 숙박공유 플랫폼 코자자의 조산구 대표가 다양한 시각의 의견을 나누고 창조관광의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el벤처단지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융복합 콘텐츠의 발전과 다양한 분야의 산업간 연계는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 활성화와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4월 cel event는 오는 26일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무료로 사전신청과 참여를 할 수 있으며, 대담 후 마련된 다과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갖게 될 것이다.
한편 cel벤처단지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의 주요거점으로 창의적인 융·복합 콘텐츠의 사업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해외 진출 등으로 대한민국 신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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