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 6월 개봉 확정…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6-04-21 08:09  



3년 만에 돌아온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납치된 여고생이 연쇄 살인마에게 네 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2012), 사후 세계와 죽음의 공포를 그린 ‘무서운 이야기 2’(2013)에 이어, 3년 만에 돌아 온 ‘무서운 이야기’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이전 시리즈보다 더 강렬하고 섬뜩하게 돌아온 공포를 예고하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았다.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에는 영화 ‘장례식의 멤버’로 제5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부분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신예 백승빈 감독이 ‘여우골’을 연출하고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와 ‘무서운 이야기’의 ‘앰뷸런스’를 연출하며 공포 영화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선, 김곡 감독이 각각 ‘로드레이지’와 ‘기계령’을 맡았다. 또한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간신’,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전체 이야기를 하나로 엮는 브릿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26년’(2012) 후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그룹 2AM 출신 배우 임슬옹과 드라마 ‘밀회’와 ‘파랑새의 집’ 등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경수진, 영화 ‘파수꾼’, ‘전설의 주먹’, ‘오피스’, ‘동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정민과 드라마, 공연, 예능에 이어 첫 스크린에 도전한 배우 홍은희, 그리고 영화 ‘간신’, ‘해어화’에서 선굵은 연기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차지연까지 합세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간들은 파괴적이고 또 서로한테 잔인하고..”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하며 공포심을 자극한다. 이어 2316년에서 1416년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공포설화 ‘여우골’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감도는 외딴 산골,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두려운 것이 있다면 여우”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촛불이 꺼지자, 정체 모를 무언가의 섬뜩한 모습이 드러나며 숨막히는 공포를 선사한다.

질주 괴담 ‘로드 레이지’에서는 도로를 무섭게 질주하는 덤프 트럭 안, 운전자의 사악한 웃음 소리 뒤로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이 또라이 XX야!”라며 울부짖는 여자의 목소리가 스릴 넘치는 공포를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에서는 “권장소비기간을 5년 이상 넘긴 로봇입니다. 폐기처분해야 합니다”라는 심상치 않은 경고가 울리고, 칼을 든 여자의 모습 뒤로 “우리 못 떼어놔. 우린 영원히 함께 할거니까”라며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 로봇의 얼굴이 소름끼치는 공포를 전한다.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라는 카피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간들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고, 피범벅이 된 로봇의 끔찍한 얼굴로 끝나는 이번 예고편은 끝나는 순간까지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충격적인 스토리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전하며 올 여름 최강 공포를 예고하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3년만에 다시 돌아온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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