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속 ‘태풍의 눈’ 윤서의 활약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강민혁을 곤경에 빠뜨린 이지영 역의 윤서가 임팩트 있는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전노민, 정만식, 안내상, 공명, 엘조, 이태선 등이 출연한다고 전해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첫 방송에는 성공을 꿈꾸던 잘나가는 1등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가 매니저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우연히 조하늘(강민혁 분)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본격적인 전개를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날 성추행 혐의를 이유로 소꿉친구였던 윤서와 강민혁이 각기 증인과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에 서는 모습이 보여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고집스럽고 차갑기 그지없는 윤서의 태도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진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절로 자극하며 ‘지영’ 역의 신인배우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예 윤서는 앞서 드라마 ‘가족의 탄생’, ‘왔다! 장보리’, ‘미스터리 신입생’등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세경 역과 ‘응답하라 1994’의 애정 역을 통해 각기 샤이니 태민과 손호준의 첫사랑으로 등장, 남자들의 로망으로 등극했던 그녀는 ‘천국의 눈물’, ‘오늘부터 사랑해’ 등에서 표독한 악녀와 철부지 막내딸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단언컨대’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이병헌의 휴대폰 CF와 이를 패러디한 김준현의 컵라면 CF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단언컨대女‘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이어 윤서는 이번 ‘딴따라’에서 ‘태풍의 눈’으로 활약할 예정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석호와 그린(이혜리 분), 하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캐릭터이기에 향후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2회는 2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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