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이탈 여전…700선 앞두고 '안간힘'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4-21 13:55  

코스닥 700선 재탈환 공방
<앵커>
코스닥 시장이 700선 재돌파를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투자자별 수급동향과 전망을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봅니다.
신용훈 기자.


<기자>
코스닥 지수가 700선 재탈환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장초반 거래량이 급증하며 702.07 포인트까지 갔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외국인까지 가세하면서 결국 690선 아래로 떨어졌다 다시 700선위로 올라서는 등 700선을 두고 공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관은 지난 3월11일 이후 단 하루(4월4일)을 제외하고 연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기관 매도세 속에서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도 7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습니다.


업종별로 기관은 반도체와 IT, 인터넷 분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역시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등 몇몇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에서 팔자세 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매도전환은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규모가 크지 않고, 외국인이 우리증시에서 이탈할 만한 대외변수도 적지 때문입니다.

실제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7거래일째 사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여전히 글로벌 정책이 유동성을 완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 역시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전히 중국 소비시장은 괜찮고 국내 업체들이 받는 수혜는 꾸준할 것"이라며, 화장품과 음식료 등 중국관련 소비주에 대한 매력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바이오 업종의 경우 업종자체의 성장성은 여전히 높지만 종목별로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한 종목이 많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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