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혜리, '응팔' 덕선 캐릭터와 차이점? "나이대부터 달라"

입력 2016-04-2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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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가 덕선 캐릭터와 그린 캐릭터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그는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덕선과 `딴따라` 그린 캐릭터의 차이점에 대해 "이 친구들이 나이대부터 다르다. 제가 어쩌면 덕선이를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그린이에게 (덕선이가) 안 묻어날 수 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응팔`때 썼던 걸 덜 쓰려고 노력했던 게 제일 큰 것 같다. 정말 일차원적으로 봤을 때 보시는 분들이 `어 저거 덕선이 때 아니야?`라고 안 느낄 수 있게 일차원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그린이를 더 많이 이해하려고 했다"며 "그린이랑 더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굳이 내가 그렇게 피하려고 하지 않아도 제가 그린이를 표현하려는 표현력이 다르게 나오겠구나 하는 조금의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신석호(지성 분)를 사기꾼으로 오해한 그린(혜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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