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혜리, 보호본능 자극시키는 국민 누나 ‘그린’ 탄생

입력 2016-04-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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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을 위해서 열 아르바이트 마다 않는 억척 생활력과 동생의 억울한 누명에 오열하는 애틋한 누나로 안방극장에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지난 21일 방송 된 SBS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홍성창, 이광영/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2회에서는 하늘(강민혁 분)에게 음악을 하자고 제안하는 석호(지성 분)를 탐탁치 않아 하며 오매불망 하늘 걱정을 하는 그린(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린은 하늘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을 걱정하며 석호에게 "제 동생은 지금 안정이 필요해요. 음악을 하는게 안정인지 자극인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하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전거에 치일 뻔한 그린을 석호가 박력있게 허리를 감싸 안아주며 보호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하며 석호와 그린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어 그린은 계속 석호를 믿지 못해 케이탑으로 찾아갔다가 석호의 퇴사소식 듣고 석호를 사기꾼으로 여겼다. 그런 가운데 케이탑에서 우연히 만난 김주한(허준석 분)의 회상을 통해 주한이 하늘의 성추행범으로 몰린 사건과 관련 있음을 암시해 앞으로 그린이 하늘의 억울한 사건을 해결 할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케 했다.

그 후 그린은 쉼터 앞에서 만난 석호에게 "우리 하늘이 건들지 마. 여기저기 찔리고 뜯겨서 숨만 겨우 쉬고 사는 애한테 당신이 노래로 사기를 쳐?“라고 하며 성추행범 누명을 쓰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동생 하늘의 마음을 흔든 석호를 향해 폭풍 울분을 쏟아냈다. 그린의 절절한 오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린이 이렇게까지 하늘이 노래하는 것을 걱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과거 음악 하는 하늘을 말리겠다고 찾아 나선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것. 이에 그린은 억장이 무너져 하늘에게 울며불며 달려갔고 부모님을 잃은 슬픔을 어찌할 길 없는 표정으로 “하늘아” 하고 털썩 주저 않아 펑펑 울며 혼신의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러나 동생을 이기는 누나는 없었다. 그린은 하늘의 오디션장에 찾아가 촉촉한 눈망울로 하늘을 응원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하늘은 다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이처럼 혜리는 오매불망 동생 강민혁만 바라보는 열혈누나로 열연을 펼치며 국민누나의 면모를 선보였다. 혜리에게는 유일한 가족이기에 더욱 애틋할 수 밖에 없는 동생 강민혁. 혜리는 그 마음을 촉촉한 눈망울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이 그린에게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혜리의 ‘털썩’오열과 ‘촉촉’ 눈망울 응원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누나에 대한 감성을 자극시키며 `보호자` 혜리가 펼쳐 보일 그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딴따라’ 2회를 본 네티즌은 “그린이 같은 누나 어디없나요”, “혜리 진짜 누나같이 연기 잘 한다”, 나도 저런 예쁘고 착한 눈가 있었으면..부럽다“, ”애틋한 남매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혜리 창문 청소씬 이쁘네요”, “지성 끌어당길 때 심쿵”, “갈수록 재밌는 듯”, “내 인생 드라마될 듯 담주도 기대~”, “점점 빠져듭니다 딴따라 화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딴따라`는 수도권 시청률 7.5%, 전국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지난 회보다 전국 0.4%P, 수도권 0.3%P 상승 기세 좋은 상승세를 시작했다. 뜨거운 화제성과 입소문을 타고 있는 `딴따라`의 무서운 상승세 속에 수목 드라마 전쟁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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