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궁화호 탈선 관련 상황실 설치 운영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4-22 13:42  

국토교통부가 오늘(22일) 새벽 전라선 율촌역 구내에서 발생한 철도공사의 무궁화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국토부는 사고 구간의 열차운행 중단이 12시간 이상 예상됨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단계(Blue)`에서 `경계단계(Orange)`로 격상했습니다.
최정호 제2차관은 사고 수습 지휘를 위해 직접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국토부 철도안전감독관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사고조사와 현장지원을 하고, 철도경찰대는 사고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사상자에 대한 위로를 표하고 철도공사에 신속한 사고 복구 및 안전 운행과 승객 불편 해소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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