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노무라의 애널리스트 구노기모토 마사다카를 인용,이번 스캔들의 총비용이 1,040억엔(약 1조8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쓰비시 자동차(이하 미쓰비시)는 소비자와 차량을 납품한 닛산에 보상하고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경차 세금 혜택을 돌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미쓰비시 주가는 스캔들이 터지고 전날까지 이틀간 33% 폭락한 상태다.
이번 조작 사태는 일단 일본에서 생산되고 팔린 4개 차종 62만5천대로 시작됐지만, 규모가 커질 전망으로 산케이신문은 다른 1개 차종의 연비를 측정할 때도 규정을 위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또 아웃랜더 등 또다른 4개 차종에서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규정을 어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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