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구운 고기' 자제해야…위암 3대 위험요인은?

입력 2016-04-22 17:52   수정 2016-04-22 18:2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위암 3대 위험요인은?(사진=MBC 뉴스 캡처)

임신부가 구운 고기를 자주 섭취하면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하대 사회의학교실 임종한 교수팀은 서울대·이화여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임신 12~28주의 여성 778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구운 고기를 먹지 않은 그룹과 하루 3차례 먹는 그룹 등 총 9단계로 나눠 출산 후 신생아의 체중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고기를 많이 먹은 임산부 아이는 평균 17.48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화 고기’를 히루 3차례 이상 먹은 임산부와 전혀 먹지 않은 임신부가 낳은 아이의 체중 차이는 최대 174g에 달했다.

그 원인으로는 높은 온도의 불판이나 불꽃에 직접 접촉하면서 고기를 조리할 때 나오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직화구이 고기를 자주 섭취하면 아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불에 직접 조리하는 대신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고기를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위암 3대 위험요인이 공개됐다.

미국암연구소(AICR)와 세계암연구기금(WCRF)의 보고서에 따르면 `과도한 음주`와 `지나친 가공육 섭취`, `과체중` 등으로 알려졌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