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령 나무 vs 가장 오래 산 개는? (사진=유튜브 캡처) |
세계최고령 나무가 화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고령 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삼림지에 살고 있는 히코리소나무 ‘므두세라`로 알려졌다. 올해 4847세를 맞았으며 여전히 건강을 과시하고 있다.
세계 최고령 나무는 1950년대 과학자 에드문트 슐만이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축조될 당시 첫 싹을 틔운 나무다. 미 산림청은 이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최고령 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 남서부 빅토리아주의 한 농장에 살던 매기(30, 양치기 개)가 지난 18일 숨졌다.
매기는 올해 30살로 인간으로 치면 `210살`에 해당한다. 개의 평균 수명은 8∼15년으로 인간에 비해 7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매기는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양들을 몰며 맡은 바 임무를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기의 주인 맥로렌은 "막내아들 리암이 4살 때부터 매기를 키워왔다"며 "둘도 없는 친구였다. 매기는 우리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 언제나 성실하고 사랑스러우며 충성도 높은 개였다"고 명복을 빌었다.
한편,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개는 1910년부터 1938년까지 29년 간 살았던 블루이(호주산)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