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속도위반? 유감입니다만 절대로 아냐" 결혼발표 소감

입력 2016-04-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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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결혼발표 소감을 밝혔다.
박슬기 결혼발표 관련 25일 한 매체에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면서 "마냥 설레고 앞으로 제2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까 궁금하다. `실물 예쁘다`는 말을 평소보다 5배는 더 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 남자친구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해도 절 위한 배려가 깔려 있다"면서 "유머감각과 끼가 넘쳐서 SBS `백년 손님` `오마이 베이비` 등에 살짝 욕심내 본다. 물론 농담"이라고 웃었다.
특히 박슬기는 속도위반 관련 "오빠도 저도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빨리 갖고 싶다"면서도 "하늘의 일이니 결혼 후 생각해 봐야 겠다. 급하게 결혼해서 많이들 의혹 제기가 있다. 그럴 때마다 하는 대답들도 제가 다 아는데…저도 그런 대답을 하게 되어서 유감입니다만, 절대로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슬기는 24일 MBC `섹션TV 연예통신` 생방송 도중 "부끄럽고 밑도 끝도 없지만 7월 9일에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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