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최은영 회장 일가 한진해운 주식처분 조사 착수

김민수 기자

입력 2016-04-25 10:25  



금융당국이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일가가 자율협약 신청 발표 직전 한진해운 주식을 처분한 것을 두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조사단은 한진해운의 주요 주주였던 최 회장 일가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각하고 손실을 회피했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최 회장과 장녀 조유경, 차녀 조유홍 씨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발표가 나오기 직전인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보유 중이던 한진해운 주식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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