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소속 군 자주포 전복, 상병 1명 사망…포항 길등재서 사고

입력 2016-04-25 13:50   수정 2016-04-25 14:00


(자료사진=연합뉴스)

해병대 소속 군 자주포 1대가 도로에서 전복,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5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길등재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 군 자주포 1대가 도로에 전복했다.

이 사고로 자주포에 타고 있던 김모(22) 상병이 숨지고 문모(23) 하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위독한 상태다.

이 자주포에는 대원 7명이 타고 있었다.

해병대 측은 훈련을 위해 자주포 18대가 이동하던 중 길등재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1대가 도로에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대 측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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