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의 멤버 토니안 측이 9월 콘서트와 재결합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토니안 측 관계자는 25일 한국경제TV와의 통화에서 "재결합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콘서트 진행 여부는 결정돼있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H.O.T.가 오는 9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5인 완전체로 콘서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H.O.T.는 멤버 5명이 함께 모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와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팬들 사이에서는 H.O.T.가 재결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토니안 측 관계자는 "5인이 함께 모여 식사자리를 가진 것은 친분에 의한 자리였다"라고 밝히며 "재결합에 관해 지속적인 논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올해가 데뷔 20주년이기도 하고,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날짜와 장소, 콘서트 개최 여부 자체도 결정된 것이 하나도 없다. 재결합에 관해 우리 측도 압박감을 느끼는 와중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나오니 곤란한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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