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멸망?' 칠레 화산폭발 대비, 칼부코 심각

입력 2016-04-25 17:47   수정 2016-04-25 17:57

화산폭발 대비, 칠레 당국 최고 수위 경계령 (사진=YTN뉴스 캡처)

칠레가 화산폭발 대비에 나섰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칠레 남부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칠레 정부는 추가 폭발에 대비해 최고 수위 경계령을 내렸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칼부코 화산이 추가 폭발 조짐을 보이자 당국은 인근 도시들에 대해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선포했다.

로드리고 페나일리요 칠레 내무장관은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면 대규모 재앙이 우려된다"며 군 병력이 치안 유지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도 산티아고에서 1300㎞ 떨어진 푸에르토 몬트 시에서는 학교 수업과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인근 주민 1500여명이 대피했다. 화산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관광지인 푸에르토바라스 인근에 있다.

한편,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것은 지난 1961년이다. 지잘학자들은 이번 폭발은 지난달 칠레 남부에서 폭발한 해발 2847m의 비야리카 화산 폭발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 세계에 자연 재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구 멸망하는 것 아니냐" "너무 무섭다" "정말 걱정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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