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보안필름’ 위변조방지기술 민간 공유
한국조폐공사는 본사에서 정부3.0 중점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보유 기술의 민간이용 및 활성화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3SMK(대표 최인식)와 기술허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허여계약 대상 기술은 조폐공사 지식재산권 중 별도의 도구 없이 육안으로 선명한 입체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위변조방지 기술인 ‘입체 보안 필름’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숨겨진 문양이나 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기하도형, 기업로고, 이미지 문자 등 다양한 입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며, 위변조방지 기능이 요구되는 제품에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공사 보유의 지식재산권을 입체필름, 정밀스템퍼, 자동화기계 등의 제품을 제조하는 민간기업인 ㈜3SMK에 개방,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앞으로도 조폐공사는 민간이 필요로 하는 공사 소유의 지식재산권을 적극 공개, 공유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지원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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