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프로축구단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K리그 PR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K리그 PR 아카데미는 프로축구단 홍보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PR활동을 통해 구단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개설됐다.
이날 제 1차 K리그 PR 아카데미는 ▲PR의 이해 및 기획 ▲언론관계 관리와 Publicity 전략 ▲창단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KPI(Key Performance Indicators,핵심성과지표)와 달성과정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K리그 PR 아카데미는 이날을 포함해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온라인PR, 마케팅PR, 위기관리, 브랜딩 등의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해 15~25주간 스포츠 관련 분야를 교육하고 K리그와 구단 등 스포츠 각 분야에 인재를 배출한데 이어,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 과정인 `K리그 CEO 아카데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 대상 `K리그 GM 아카데미`, 구단 마케팅 및 영업 담당 대상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등 직급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각 구단의 업무지원을 위해 ▲마케팅·사회공헌 ▲해외 사례 연구 ▲유소년 활성화 ▲선수단·경기운영 등으로 구성된 매뉴얼 집을 배포하는 등 구단 프런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