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아련 눈빛’ 지성과 ‘오구오구’ 혜리의 극과 극 눈맞춤

입력 2016-04-26 08:15  



지성-혜리가 한 집에서 아침을 맞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 측은 지성(석호 역)와 혜리(그린 역), 공명(카일 역)의 촬영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지성과 공명은 누가 쫓아오는 것처럼 허겁지겁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지성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계속 다른 음식을 먹을 준비를 하고 있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고, 공명은 다람쥐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양 볼 가득 음식을 채워 넣어 도토리를 볼에 저장한 다람쥐를 연상케 하는 것.

그런가 하면, 허겁지겁 식사를 하는 두 사람을 ‘짠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혜리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혜리는 케이탑 엔터테인먼트에서 쫓겨난 사실을 숨기고 동생 강민혁(하늘 역)에게 음악을 하게 해주겠다고 접근한 지성을 탐탁지 않아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혜리의 눈빛은 이전보다 한층 부드러워져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음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지성은 ‘초롱초롱’한 강아지 눈망울로 혜리를 올려다보며 눈을 맞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다.

‘딴따라’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지성과 혜리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지성을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던 혜리가 극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매니저와 보호자의 관계를 벗어나 더욱 흥미로운 관계로 진전된다”라며 “특히 지성과 혜리의 설렘 자극 케미와 찰떡 연기 호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지성이랑 공명 먹방 기대된다 반찬 갖고 티격태격 할 듯”, “혜리 표정이 다르네~ 이제 오해는 풀린건가”, “지성 눈빛 반칙! 이러다가 보는 사람 설레서 잠 못 자면 어쩌려고”, “공명 다람쥐설~ 양볼 빵빵! 역시 매력이 대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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