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3∼4곳이 신규로 선정될 가능성이 유력한데 롯데와 SK, 현대백화점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1순위로 지난해 사업권을 상실한 롯데 월드타워점과 SK 워커힐면세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두 업체의 의지도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월드타워점은 6월, 워커힐점은 다음 달 폐점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후보 중 한 곳으로 무역센터점 공간을 조정해 면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현대백화점과 함께 고배를 마셨던 이랜드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하지만 한화갤러리아와 HDC신라면세점, 두산, 신세계, 에스엠 등 서울 신규 면세점 사업자들은 이번 시내면세점 추가 선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몇 개 업체가 선정될지 미지수다.
한편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면세점 이용객은 1천123만명, 매출액은 22억7천900만 달러로 작년 1분기에 비해 각각 약 14%,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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