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동남아, 중동 등 7개 지역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67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5점으로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만족도는 2013년 88.3점, 2014년 90.1점이었는데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
항목별로 보면 병원 편의성(91.4점)과 접근성(90.7점), 직원 서비스(90.7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서울 명동에 문을 연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를 활성화해 외국인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를 평가(6월 시범, 9월부터 본평가)해 일정 수준을 충족한 기관을 선별적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 환자에게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의료기관 진료비 등을 조사해 `메디컬코리아 다국어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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