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훈남 밴드 라데, 미니앨범 'L+D' 27일 정오 공개

입력 2016-04-27 07:11  



4인조 훈남 인디밴드 라데(보컬 및 기타 변재민, 랩 상의준, 베이스 최우현, 드럼 너구리)의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 `L+D`가 27일 낮 12시에 드디어 공개된다.

라데의 본격 메이저 시장 진출 앨범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앨범은 아이유, 나윤권, 딕펑스, 심현보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박민서 프로듀서와 젊은 레코딩 엔지니어 그룹 팀앤지니어스(teamngenius)의 사운드 디자인과 리마스터링을 거쳐 높은 퀄리티로 완성되었다.

특히 이전 팀 명 `라우들리데시벨`로 2013년 발표하여 대표곡으로 사랑 받아온 `존중받지 못한 이별`의 재편곡 버전이 수록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존중받지 못한 이별`은 준비되지 않은 이별의 아픈 정서를 담담한 보컬과 매력적인 랩으로 담아낸 곡으로, 라데의 감성적인 음악 색깔을 가장 잘 대변하는 곡이다.

또한 지난 2015년 발표한 앨범 `페인트 잇 허(Paint It H.E.R)`에 수록되었던 `라이어`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운드의 재편곡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이 밖에도 신곡 `기다리다 지쳐` 등이 수록되어 알찬 구성의 앨범으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라데는 장범준과 함께 밴드 낭만유랑악단의 버스킹 여정을 담은 `낭만극장365`에 출연하여 합동 공연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

또한, 신화의 김동완이 발표한 미니앨범 `D`에 참여하는 등 탄탄한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아왔다.

라데만의 감성으로 꽉 채운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 `L+D`는 27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공식 공개 전 빈티지한 분위기의 티저 버전으로 주목 받은 `존중받지 못한 이별`의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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