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올해 회계연도 2분기 동안 아이폰 5,120만 대를 팔았다며 매출은 505억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8조 1,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줄어든 규모로, 지난 2003년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주당 순이익은 1.9달러로, 증권업계 예측치 평균인 2달러에 조금 못미쳤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거센 거시경제의 역풍에도 우리 팀이 실행을 매우 잘했다"며 "서비스 분야 매출의 강력한 성장이 지속돼 매우 기쁘다. 이는 애플 생태계의 믿을 수 없는 힘과 사용 중인 기기가 10억 대를 넘는 등 우리의 기반이 성장하고 있는 덕택"이라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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