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조보아, 진태현 기업 CF 가로챘다

입력 2016-04-27 09:17  



조보아가 가족에게도 막무가내 ‘갑질’을 선사했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안하무인 금수저’로 열연 중인 조보아가 진태현의 기업 CF를 가로채는 막무가내 행동으로 가족들을 당황시킨 것.

지난 26일 방송된 드라마 ‘몬스터’ 10회에서 신영(조보아 분)은 자신과 몸싸움을 벌인 의문의 여자가 수연(성유리 분)임을 알아채고 당장에 해고하려는 갑질 행세를 시작하려 하자 기탄(강지환 분)이 둘 사이를 중재시키려 애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신영은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코팅제 T9의 유출사고로 위태로워진 광우(진태현 분)의 자리를 위협하는 인물로 우뚝 서기 시작했다.

도도그룹의 기업 이미지 광고 촬영을 진행하기로 한 광우의 모델 자리를 막무가내로 가로채며 가족들을 당황 시키는가 하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촬영 감독을 당장에 바꾸라고 언성을 높이는 등 제 멋대로 갑질을 선사해 촬영 현장을 뒤집어 놓기도.

이어 광우는 유아독존인 신영의 행동에 기가 찼음에도 불구하고 차분히 신영을 설득하려 들었지만, 신영은 오히려 광우를 비웃으며 “회사 얼굴에 똥칠이나 하는 놈이 무슨 이미지 광고야!”라고 이죽거리는 등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가족들에게도 막무가내 갑질을 선사하며 상대를 가리지 않는 안하무인한 행동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조보아와 함께 강지환, 성유리, 진태현 등이 출연하는 MBC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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