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입력 2016-04-27 09:47   수정 2016-04-28 18:06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0427
김정희 / 외신캐스터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지금 주목하는 이슈들, 이 시각 외신 헤드라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다소 경감되면서 영국 화폐인 파운드 가치가 10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6월 실시되는 국민투표에서 영국인들이 유럽연합 탈퇴에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 판매 부진과 신흥국 경기 침체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1분기 또 다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판매 비중이 큰 중국 시장에서 1분기에 22만 9천여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2% 감소했습니다.
CNBC는 최근 사우디의 경제개혁 발표에 대한 IMF의 의견을 기사로 실었는데요. 현지시간 2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의 경제 개혁이 앞으로 상당한 영향을 가져올 것이며 사우디가 직면한 어려움을 고려하면 이러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개인 투자를 이끄는 구체적인 계획은 부족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대부분 일본은행의 추가완화를 점치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6일 일본은행이 물가목표 달성 시기를 재차 연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27~28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도 시기를 늦추면 총 네 번에 걸쳐 목표를 수정하는 셈이 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국영기업의 채무상환 불이행이 홍콩 주식 상승세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전망을 기사로 실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UBS 주식전략가는 중국 정부가 암묵적인 지원을 중단하면 국영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급등할 것이고 이로 인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을 모은 `H지수`에 대한 외국인 투자 신뢰가 와해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일본 도시바가 원전 사업 부문에서 2600억엔 규모의 자산상각을 단행했다고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도시바는 2600억엔 손실분이 이번 회계연도에 반영될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회계연도 영업적자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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