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한 지 1년을 맞아 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로 가입한 고객이 전체 가입의 20%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가입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보험료 계산 비중도 절반 이상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홈페이지를 방문해 모바일로 보험료 계산을 해본 비율은 약 65%로, 보험료 계산은 보험상품에 대한 가입 의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4월 모바일 가입 서비스를 실시해 본격적인 `모바일슈랑스` 시대를 열었습니다.
모바일슈랑스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험료 설계, 가입부터 보험금 신청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젊은 층 위주로 모바일 보험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모바일로 가입한 고객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스마트폰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면서도 보험에 관심이 높은 3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58.3%)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40대(22.6%)와 20대(16.3%) 순으로 높았습니다.
모바일 가입자의 33.4%가 전문직에 종사했고, 그 중 보험ㆍ금융분야 종사자가 1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33.7%), 경기도(26.5%), 인천(7.3%) 순으로 높아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의 67.5%에 달했습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모바일 금융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와 손잡고 모바일 교통상해보험을 선보였고, 지난해 말에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모바일 방카 전용 어린이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모바일을 통한 가입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향후 핀테크,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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