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중심부에 대규모 호수와 문화공원, 회암천 등 조성
경기 북부 유일의 대규모 신도시인 `양주신도시`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주거 새 도시로 주목 받으면서 지역 내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주신도시 규모는 1118만㎡로 그 규모가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에 달한다. 지상 녹지공간이 전체 부지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도시 중심부에 23만1000㎡ 규모의 문화공원과 호수, 회암천(생태하천)이 조성돼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
문화공원 옆으로는 공원 내 교통 및 방범을 위한 통합관제센터와 중앙도서관,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 양주 U-city가 조성될 예정이다. 양주 U-city는 호수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어 지역민들의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신도시에는 교육시설도 풍부하게 조성될 계획이다. 초등학교 10개소, 중학교 5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계획돼있다. 현재 율정초등학교, 옥정중학교, 옥정고등학교가 개교해 운영 중이며 올해 3월에는 21학급, 정원 약 400명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이 개원했다.
양주신도시가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점차 갖춰가면서 지역 내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작년 9월 대림산업이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는 최고 96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했고, 계약도 4일만에 100% 완료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이달 양주신도시 A-18블록에서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가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1차가 워낙 큰 인기를 모은데다 이번 물량 역시 입지, 상품력이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벌써부터 잇따르고 있다. 총 1160가구 규모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66㎡, 74㎡, 84㎡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단지 남쪽으로 초?중?고등학교 부지, 북쪽으로는 중심상업지와 인접해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앙 호수공원이 가깝고 단지 동쪽으로는 저층의 단독주택부지가 위치해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있어 의정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현재 양주신도시 일대에는 서울 도봉산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7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2월 예비타당성 조사 검토를 통과했으며 기본계획 수립 등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2017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2020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2020년 회암IC~노원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연결) 등의 광역 교통망이 개통 예정에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말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1-4번지(고읍동 롯데시네마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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