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0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3%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기간 매출은 2조 7,127억 원으로 6.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00억 원으로 3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시장의 안정화로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1년 전보다 1.3% 성장한 1조 3,20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단말기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심쿵클럽 등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것이 무선 수익을 올리는데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습니다.
유선 수익은 IPTV를 비롯한 인터넷 전화, 초소속 인터넷 등에서 수익이 증가하고 전자결제 등 인터넷 사업 부문의 수익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8,4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 부사장은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매출 창출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는 한편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