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젝스키스, 마지막 이야기...“고지용과 만남 처음이야”

입력 2016-04-27 17:24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토가2 젝스키스 편’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방송 이후 ‘모난 4차원’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큰 웃음을 준 이재진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재진은 유재석 인물화를 뛰어넘는 평소의 그림 실력은 물론 하나뿐인 여동생 이은주와 식사를 하며 서로를 살갑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재덕과 함께 사는 H.O.T. 멤버 토니가 출연, 함께 활동했던 당시 젝스키스와의 추억을 이야기, 이번 젝스키스 완전체 재결합을 부러워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본 공연에 앞서, 2000년 연예계 은퇴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고지용과 젝스키스 멤버들의 첫 만남도 볼 수 있다.


16년 만에 만난 6명은 어색함도 잠시, 마치 활동 당시로 돌아간 듯 장난을 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특히 해체 이후 처음 만난 은지원과 고지용은 아무 말 없이 서로를 안으며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당일 젝스키스 공연 소식을 듣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속속 도착한 팬들은 노란풍선과 우비, 당시 플랜카드를 들고 와 서로 추억을 나누며 젝스키스를 기다렸다.


당시 교복차림이었던 10대 소녀들은 어느덧 한 아이의 엄마가 돼, 아이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아 추억 여행을 함께 했다.


‘토토가2 젝스키스 편’ 그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30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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